옥수동 옥정교육문화관, 성동구립체육시설로 탈바꿈

연합뉴스 2024-10-21 16:00:24

옥정교육문화관 수영장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립체육시설로 새롭게 개관한 옥수동 '옥정교육문화관'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옥정초등학교 내 옥정교육문화관을 구립체육시설로 운영하고자 지난 6월 학교 측과 사용 허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옥정교육문화관은 수영장(4레인), 유아풀, 헬스장, 골프연습장(10타석, 게임룸 2개) 등을 갖췄다.

옥정교육문화관 골프연습장

특히 재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학생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육시설이 부족한 인근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는 총 8개 강좌 161개 반을 개설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강좌 신청은 11월 7일까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 누리집이나 옥정교육문화관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성동구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27일 옥정교육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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