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일본서 템플스테이 체험하세요"

연합뉴스 2024-10-21 16:00:24

오사카서 21∼30일 한국 불교문화 체험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21∼30일 '한국 불교문화 체험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스님)과 함께하는 행사 기간에 연꽃등·염주 만들기 체험, 사찰음식 특강 클래스가 진행되고, '부처님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 산사의 풍경과 수행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25일에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인 청광사에서 '일일 템플스테이 체험'을 개최한다. 청광사 주지인 도해스님이 체험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 사찰 예절 소개, 선 명상 프로그램, 차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명의 현지 시민이 참가한다.

김혜수 원장은 "불교문화는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가장 오래된 문화콘텐츠"라며 "양국 간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