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Wee센터 "대·통·밥"운영

데일리한국 2024-10-21 13:11:45
대화하자! 소통하자! 밥먹자!(이하 대·통·밥) 행사.  사진=담양교육지원청 제공 대화하자! 소통하자! 밥먹자!(이하 대·통·밥) 행사.  사진=담양교육지원청 제공

[담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 Wee센터는 지난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샘-품지원단과 맘-품지원단의 멘토와 멘티, 그리고 상담학생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고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화하자! 소통하자! 밥먹자!(이하 대·통·밥)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대·통·밥 행사에서는 멘토 12명, 멘티 및 상담학생 30명과 함께 심리·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위한 문화적 경험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오전에는 케잌, 쿠키,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체험하며 멘토-멘티간 유대감 형성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친환경 샴푸바를 제작하며 공감하고 의미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멘티 학생은 “주말에는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었을텐데 멘토선생님과 함께 케잌도 만들고 환경교육도 듣고 친환경체험도 같이 해서 너무 좋았다”며 “월요일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하였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맘-품지원단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한 멘토는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데 작은 힘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이렇게 함께 모여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주말에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 주신 멘토분들께 감사드리며,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지원 활동을 통해 ‘함께 하는 미래, 행복한 담양교육’을 실현하도록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