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2024-2학기 노동인권교육 특강’사진=조선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12시부터 국제관에서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및 노동법 이해를 위한 ‘노동인권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대 인권성평등센터는 매 학기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실과 함께 재학생들이 인턴‧아르바이트 등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처우 및 불이익에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노동인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에는 조소영 공인노무사(청현 인사노무 파트너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노동인권의 이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주의사항 △꼭 알아야 하는 노동법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노동인권 관련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최저임금과 주휴수당에 대해 확인하는 등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흥중 조선대 인권윤리원장은 “학생들이 보다 인권친화적인 근로 현장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근로 현장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