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현지밀착 사회공헌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 성료

연합뉴스 2024-10-21 13:01:04

페루 리마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 현장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올해 2∼10월 8개월간 진행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인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사회 제반 시설 부족,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접수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 교외 지역 청소년 정보기술(IT) 교육 지원(케냐) 등이 있다.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진행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해안 사막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진행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 프로젝트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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