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子 신우·이준 대신 딸 품에…"여동생 잘 돌봐줄 수 있지?"

스포츠한국 2024-10-21 11:57:12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지인의 아기를 돌보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나영이네집에 아기가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지인 지수 부부가 점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그들의 아기를 자신의 집에서 돌봐주는 일에 나섰다.

김나영은 "지수가 아기(소이)를 낳고 나면 제대로 된 휴식도 못 하고 힘들다며 집 근처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더라"며 "아기를 우리 집에 맡기고 맘껏 데이트를 즐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과 두 아들 신우, 이준은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아기가 누울 자리를 부드럽고 안전하게 꾸미며 "아기를 잘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아기가 도착하자 김나영과 두 아들 신우, 이준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가 너무 작다"며 감탄한 신우와 이준은 아기를 조심스럽게 돌보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기에게 딸랑이를 흔들어주고, 초점책을 보여주는 등 아기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여동생(소이) 잘 돌봐줄 수 있지?"라고 묻자, 신우는 "이모가 나가 있어도 잘 돌봐주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아기가 자는 동안 김나영은 "아기들이 잠들 때가 꿀 같은 시간"이라며 과거 신우와 이준을 키우던 시절을 회상했다. "아기들이 잠들면 나도 같이 자고는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웠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신우와 이준은 아기가 잠든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도 틈틈이 아기에게 관심을 보였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모습에 감동하며 "아기가 있어서 우리 집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아기를 더 돌보고 싶다"며 지인 부부가 더 오래 놀다 오기를 바랐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화면

그러나 시간이 지나 지인 부부가 아기를 데리러 오자, 신우와 이준은 아기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아기를 우리 집에 두고 가면 안 되냐?"며 장난스럽게 조르는 모습도 보였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아기를 돌보며 진정한 책임감을 배우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과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 신우를, 2018년 둘째 아들 이준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9년 1월 이혼하고, 2021년 12월부터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