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글로벌 해양 탄소중립 협업

데일리한국 2024-10-21 12:05:04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린 루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CEO(왼쪽 네 번째) 등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린 루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CEO(왼쪽 네 번째) 등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Global Centre for Maritime Decarbonisation)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에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저탄소·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 및 저장(OCCS) 기술, 에너지 효율 기술 등 분야에 협업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에는 BW 그룹, 하팍로이드(Hapag-Lloyd), 노르웨이 선급(DNV) 등 10개 기관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가 국내 조선업계와 체결한 첫 파트너십”이라며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오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