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만끽해봐요" 영동군, 풍류 피크닉 마련

연합뉴스 2024-10-21 12:00:34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자연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류 피크닉' 행사를 다음 달 3일까지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풍류 피크닉 포스터

'해먹·북(BOOK)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를 단 이 행사는 이달 25일까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26일 이후 9일간은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군은 행사 장소 나무 그늘에 20여개의 해먹을 매달고, 5천여권의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도 운영한다.

주말 등에는 문학인 초청 토크콘서트(작가와의 만남)와 마술·버블쇼 등 볼거리도 마련된다.

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내년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아름다운 영동의 가을을 소개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