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농산물 판매액 65억원 돌파

연합뉴스 2024-10-21 12:00:34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20일 연 '2024 대추축제'의 농특산물 판매액이 65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보은대추축제 대추 판매장

생대추는 현장 판매와 온라인 장터 등을 통해 53억3천만원 어치가 팔렸고, 고구마와 사과 등 농특산물도 11억9천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농산물 판매액(61억8천여만원)보다 5.7% 늘어난 규모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추 작황이 좋아 전례 없이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따로 집계하지 않았지만 축제장 방문객도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둔치에서 열흘간 펼쳐졌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