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매개로 우주산업 국제협력…크라이스트처치 포함 세계 4개 도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서울 등 4개 도시가 참여하는 '우주도시협의체(Space Cities Network·SCN)'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SCN에는 서울을 비롯해 스위스 로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미국 휴스턴 등 4개 도시가 참여한다.

협의체 구성은 로잔 주도로 진행됐으며, 서울은 지난해 11월 제안을 받아 올해 1월부터 구성 도시로 참여했다.

SCN은 이들 4개 도시가 모여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매개로 우주산업 분야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SCN은 향후 우주 분야의 대표 국제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학술·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제회의 상호 개최 및 유치, 회원기관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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