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분상제‧GTX 수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

데일리한국 2024-10-21 10:39:26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위치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주택형 별 가구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단지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와 맞닿아 있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 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곳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해 있다. 또한 오산역은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어 오산 도심권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의 이용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의 이어지는 광역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는 평가다.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와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