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초청 열린인생론 특강

데일리한국 2024-10-21 10:45:09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산업디자인학과 동문)을 초청해 교양교과 열린인생론 특강  사진=광주대 제공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산업디자인학과 동문)을 초청해 교양교과 열린인생론 특강  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지난 18일 교내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산업디자인학과 동문)을 초청해 교양교과 열린인생론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신수정 의장은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세상을 바꾸는 신의 한 수’를 주제로 학창시절과 청년시절, 정치입문, 멘토와의 만남을 거쳐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34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되기까지 끊임없는 도전 경험을 소개했다.

신 의장은 대학생활에서 학업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길 당부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김근태 국회의원과 독일의 메르켈 전 총리를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꼽은 신수정 의장은 소통 잘하고 결단력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큰 뜻을 가진 청년들이 자치활동이나 정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장미영 교육혁신처장(운영교수)은 “모교 선-후배 간 뜻깊은 소통의 장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신의 한 수가 되는 울림이 있었길 바란다”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힘이며, 자신의 바람을 스스럼없이 건의할 수 있는 참여의식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