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취약점 개선⸱⸱⸱BNK부산은행 ‘내부통제 혁신리더’ 선발

데일리한국 2024-10-21 10:50:14
부산은행이 분야별 실무 능통자 구성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지고 금융사고 Zero에 도전한다. 왼쪽에서 7번째 BNK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분야별 실무 능통자 구성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지고 금융사고 Zero에 도전한다. 왼쪽에서 7번째 BNK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최근 금융권의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선의의 의도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한 내부통제 혁신리더 사업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 사업인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내부통제 혁신리더는 은행 내 공모를 통해 현장의 실무 능통자 25명의 직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구⸱토론을 이어간다.

부산은행은 금융권 사고가 갈수록 전문화되고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은행과 직원들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제로(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내부통제 혁신리더 선발을 시작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금융을 더 굳건히 할 계획이다.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혁신리더’가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사고 취약점을 찾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