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21일 오전 1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한 주택 옆에 설치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창고에 있던 20대 A씨가 스스로 대피했으나 어깨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인근 주택에 있던 A씨의 가족 3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0여분 만인 오전 2시 9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가 창고 내부로 들어가 전열기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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