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에 세종대왕 동상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21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역 보훈단체, 여성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은 최근 세종시민회관에서 세종대왕 동상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세종대왕 동상을 건립하자는 시민 여론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지회 회장과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이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창립총회까지 세부 추진계획과 조직 구성 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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