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바다의 맛"…보령 원산도서 25∼26일 붕장어 축제

연합뉴스 2024-10-21 10:00:37

보령중앙시장서는 대하·전복 먹거리 장터

보령 원산도서 25∼26일 붕장어 축제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5∼26일 오천면 원산도 선촌항 일원에서 제3회 원산도·효자도 붕장어 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붕장어 먹거리촌 운영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붕장어와 대하 맨손 잡기 대회,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 행사"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같은 기간 보령중앙시장 제1주차장에서는 수산물 축제 대하·전복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장터에서는 대하와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관광객들은 대형 취식존에서 바로 구매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장터는 25일에는 오후 5시부터, 26일에는 정오부터 열려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