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듣는 선율'…고창 꽃정원에서 2차례 토요음악회

연합뉴스 2024-10-21 10:00:37

고창 꽃정원, 가을 음악회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치유 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과 다음 달 2일 고창읍 꽃 정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1∼5시 열리며 팬플룻, 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등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가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변재현과 첼리스트 변재홍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고창군은 고창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고창읍 노동저수지 아래 논밭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 가을에는 버들마편초를 비롯해 백일홍, 코스모스, 국화꽃이 만개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가을 음악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꽃과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