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소비기한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규모 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표시 제도로 지난해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 시행됐다.

소비기한 표시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비기한 설정 기준 및 설정 방법 등이 소개된다.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 값 활용과 유사 제품 비교 방법 등 정보도 안내된다.

23일 경기 북부·강원권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5개 권역에서 1회씩 개최되며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된다. 관련 교육자료·녹화영상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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