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시…한국전자전 22∼25일 개최

연합뉴스 2024-10-21 10:00:35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국내 최대 전자·IT 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24)이 오는 22∼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는 KES 2024의 주제는 '하이브리드 AI, 지속가능한 세상을 그리다'이다.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3개국 520개사가 참가해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2만2천23㎡)로 열린다. 작년에는 10개국 480개사(1만8천378㎡)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전환(AX), 모빌리티, 로보틱스, 확장현실(XR),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의 주관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직접 전하는 'CES 2025' 프리뷰와 AI 기술혁신을 주제로 한 오프닝 키노트 등이 열린다.

참가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벤처캐피털(VC) 투자 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내수 구매 상담회 등도 개최된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KES 2024는 AI와 다양한 산업이 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술 혁신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rit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