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박소영♥문경찬, 첫 라디오 동반 출연

스포츠한국 2024-10-21 08:06:41
사진 출처=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제공 사진 출처=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제공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예비 신랑 문경찬과 처음으로 라디오 동반 출연에 나서 화제에 올랐다.

박소영은 20일(어제)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예비 신랑 문경찬과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12월 22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을 비롯해 결혼 준비 과정까지 모두 공개했다. 먼저 박소영은 "오늘같이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주변에 다 알리고 다녔다"며 첫 동반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문경찬은 "소영 씨가 잘 리드를 해준다"며 박소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박소영 역시 "제가 정신이 없을 때면 경찬 씨가 불을 꺼준다"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또 문경찬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실물 미인이라 생각했다. 작년에 은퇴하고 쉬는 도중,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때 박소영이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런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박소영은 "처음 봤을 때 활짝 웃으면서 오는데 그 인상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대화하는데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털어놔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청취자의 고민 사연을 콩트로 완벽 소화하는가 하면 처음 노래방에 가서 불렀던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라이브로 부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박소영과 문경찬은 "경찬 씨랑 오늘 처음 방송에 나왔는데 제가 더 긴장한 것 같다"며 "소영 씨랑 형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더 잘했던 거 같다"며 결혼을 축하해준 청취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소영과 문경찬은 오는 12월 22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