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 행사

데일리한국 2024-10-21 07:30:19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런칭 홍보 행사를 갖는 신현국 문경시장. 사진=문경시 제공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런칭 홍보 행사를 갖는 신현국 문경시장.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행사를 가졌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시,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문경농협과 협력해 문경감홍사과의 달콤한 사과와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이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과(2.5~3kg) 한 박스에 15만원으로 300박스 한정판매 되며, 실속형 사과(4과 팩 등)도 함께 판매된다.

'감홍'은 일반사과 당도가 14브릭스 내외에 불과하지만 평균 당도 17브릭스나 되는 가장 고당도의 국내 육성 품종이다.

하지만 1993년부터 보급돼 초기에는 동록, 고두병 등으로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도태되는 품종이였다.

문경시는 장미향이 나는 달콤한 감홍의 시장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2006년부터 18년간 치러진 문경사과축제로 감홍사과를 알렸다.

소비자의 극찬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서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져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뤘다. 현재 문경은 감홍 제1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 800ha 중 50%인 400ha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