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오는 26일 오전부터 점촌역 광장에서 '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문경시지부에서 주최·주관하고 문경시에서 후원하며, 문경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오미자소스 품평회 등 문경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경을 맛!보다'란 주제로 식사류와 간식류(제과·제빵) 2가지 부분으로 진행하며, 경연대회 후 현장품평회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처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외식업소 뿐만 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특별히 문경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를 재료로 고기, 샐러드, 제과·제빵 3개 부문의 소스를 개발해 '오미자소스 품평회'를 한다. 오미자 소스 개발은 조리기능장으로 구성된 전문 외식개발업체에서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 푸드페스티벌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시식회를 열어 맛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개발된 소스가 시판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EBS최고의 요리비결,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오미자소스 요리 시연을 한다.

그 외에도 문경의 향토음식 및 식품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어린이 식생활개선 체험, 건강식 만들기 체험, 문경 전통차 시음, 다문화음식 시식, 먹거리부스 운영, 식전·식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