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총 386건 주요사업 논의

데일리한국 2024-10-21 07:23:30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11일, 14일에 이어 21일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예산 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비롯한 역점사업들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출된 사업은 현안사업 224건, 신규사업 140건, 특수시책 22건으로 총 386건이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시민편의 분야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모전 ON 유-길 사업 ▲모전공원 명품테마시설 조성 ▲중앙공원 정비 ▲시청 권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시내버스 무료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주요사업이 내년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높인다.

경제산업 분야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신규 농공단지 조성 ▲박서진과 닻별거리 ▲문화의거리 포장마차 먹거리 ▲달빛주막 조성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체육 분야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산양 반곡·불암, 영강체육공원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으로 특히 2031 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문경새재 야간경관 조성 ▲문경타워 건립 ▲돌리네습지 명품 꽃단지 조성 ▲관광용 테마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쓴다.

농업·농촌 분야는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프로젝트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리모델링 ▲스마트 전자경매우시장 신축으로 문경농업 명품화를 통한 조수익 증대를 완성해 나간다.

교육·복지 분야는 ▲아동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 ▲산북보건지소 신축 ▲취약계층 복지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여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