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온라인 쇼핑 경험 無…"아주 망신이네" ('미우새')

스포츠한국 2024-10-20 16:03:38
사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 스틸 사진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 스틸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원시인 뺨치는 컴퓨터 실력을 보여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컴퓨터 배우기에 도전한 '48세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종국은 "노래와 운동은 자신 있지만, 유일한 약점이 컴퓨터다"라고 고백한다. 태어나서 한 번도 제대로 컴퓨터 사용법을 배워본 적이 없었던 것. 김종국은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고 컴퓨터 고수 김희철에게 한 수 배워보고자 함께 피시방을 찾았다. 김종국은 최신식 피시방 문화에 놀라는가 하면, 컴퓨터를 켜는 방법조차 몰라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스튜디오의 종국 母(어머니)는 아들의 이러한 모습에 "아주 망신이네"라며 부끄러워했다.

김종국은 운동할 때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컴퓨터 앞에서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 검지 두 개로 타자를 치는 '독수리 타법'은 물론, 기상천외한 타자법을 선보였다. 김종국에게 온라인 쇼핑 방법을 가르치던 김희철은 예상도 못 했던 사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바로 김종국이 단 한 번도 온라인으로 물건 구매를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김종국은 "4년 전 집들이할 때 받은 생필품이 남아있어 쇼핑할 일이 없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김희철은 좀처럼 컴퓨터 실력이 늘지 않는 김종국을 위해 특단의 미션을 내렸다. 예상치 못한 미션에 김종국은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켜보던 MC 서장훈 역시 "김종국에게 가능한 건가"라며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과연 김종국을 당황하게 한 김희철의 특별 미션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헬스장 호랑이' 모습과 180도 다른 '피시방 병아리' 김종국의 특별한 배움의 현장은 20일(오늘)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