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이우·크리비리흐 등 공습

데일리한국 2024-10-20 20:27:39
러시아군이 우르라이나 곳곳을 공습했다. 사진=우크라이나 내무부 X 캡처 러시아군이 우르라이나 곳곳을 공습했다. 사진=우크라이나 내무부 X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에서 구조대원 1명을 포함해 17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르비우, 동남부 크리비리흐 등 곳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2기가 떨어져 크리비리흐 시청사와 주거용 건물과 차량, 상업시설 등이 부서졌다. 우크라이나 내무부은 엑스(옛 트위터)에 부상자를 돌보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습과 함께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도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사이 러시아군이 발사한 드론 49대 중에서 31대를 격추했으며 2대는 인접국 벨라루스로 넘어갔다고 발표했다. 키이우에서는 공습경보가 2차례 발령됐고 서부 르비우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에서 대규모 드론 공습을 벌였다고 러시아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