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시간 도주극,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한국 2024-10-20 15:33:14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일명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의 전말을 파헤쳐 화제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하 '그알')에서는 '67시간의 도주와 조력자들,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 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뺑소니 사고 후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두 명의 사상자를 낸 뒤 현장을 도주한 마세라티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찰에 의해 구속된 사건이 공개됐다. 이들은 사고 직후 무려 67시간 동안 도주하며 수사망을 피하려 했으나,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사고는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했으며, 마세라티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크게 다치는 참변이 일어났다. 사고 후 운전자와 동승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의 수색이 시작됐다. 이들은 주변의 조력자들에게 도움을 받아 은신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사고 수습을 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도피를 시도했다. 조력자들은 이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이동을 도왔으며, 일부는 이들의 도주 경로를 혼란시키기 위해 적극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사고 당시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묻는 가족들에게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이후의 행적과 조력자들과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의 도주와 검거 과정이 알려지며, 사회적 비난과 법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모든 조력을 철저히 수사해 처벌할 방침이며, 이번 사건은 뺑소니와 도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건은 조력자들까지 개입한 조직적인 도주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법적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