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문학관 '제74회 낙강시제 문학잔치' 19~20일까지

데일리한국 2024-10-20 14:40:38
제74회 낙강시제 문학잔치에서 낙동강문학연구회 발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제74회 낙강시제 문학잔치에서 낙동강문학연구회 발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제74회 낙강시제 문학잔치'가 낙동강문학관(관장 박찬선) 주최로 19~20일까지 경북 상주시 경천섬 인근 낙동강문학관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상주시지부(회장 김동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14회 전국 청소년 낙강백일장 △제3회 낙동강문학연구회 발표 △2024 낙동강 시문집 출판기념회 △제2회 동심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세번째로 갖는 낙동강문학연구회 발표회는 '낙동강과 백수(白水) 정완영'를 주제로, 시조문학의 금자탑을 세운 백수 정완영(1919~2016) 선생을 조명했다. △권숙월 시인이 백수 정완영 시인의 삶과 문학 △장병우 시인 '정완영의 시 세계 △민병도 시인 '백수 정완영의 시사적 위치'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제2회 동심 1박2일' 참가자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제2회 동심 1박2일' 참가자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함께 열린 '제2회 동심 1박2일'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생활과 문학이 일체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시쓰기 체험과 음악이 있는 동심 콘서트를 통해 동심이 시로 이어지는 추억을 만들었다.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은 "낙강시제는 전통 계승과 정신문화의 고양과 확산에 푸른 물결로 큰 세상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