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영등포구와 함께 오는 26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영등포구 마을정원사와 지역주민 200명, 장애인과 동반자 100명, 청소년 연맹 50명 등 총 98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시는 이 중 100명을 22일 오후 2시부터 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정원에는 느릅나무·왕벚나무·이팝나무 등 키 큰 나무와 낙상홍·목수국 등 키 작은 나무, 무늬 억새·추명국 등 초화류가 심어진다.

영등포구는 행사장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홍보를 위한 '기후동행 자원 순환 캠페인'을 펼친다.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꽃 화분을 준다.

교환 시 받은 팔찌를 착용하면 목공 만들기, 나무 놀이터, 풍선 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나무심고 오락실'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 행복감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더 많은 정원과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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