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보존회,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로 감동 선사

데일리한국 2024-10-20 12:34:15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와 아름다운 음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생태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가 주최하고 손수건쓰기운동본부,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가 주관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아름다운 음악회’가 19일 유성구청 앞 징검다리에서 열려 대한민국 대전의 환경생태계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진행된 토종물고기 치어방류 행사에는 대전 유성구청(구청장 정용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코리아시낭송협회회, 유성구 영리더어린이집, 다람어린이집, 도안어린이집, 애플트리어린이집 등 환경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많은 활동가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박경수)와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대표 장인수) 등의 든든한 후원으로 자리를 빛냈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젊은 대전시민 부부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젊은 대전시민 부부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환경생태 보존과 나라사랑을 담은 재능기부 음악을 통해 자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토종물고기 치어방류와 아름다운 음악회로 잔잔한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한편 환경생태보존회 소속 손수건쓰기운동본부 회원인 유성에 거주하는 박이향 씨 가족은 그동안 푼푼이 모아서 구입한 손수건을 유성구 푸른환경과 직원에게 전달했다.

또한 유성구청 표창패는 다람어린이집, 도안어린이집이 수상하고 생태환경봉사왕은 애플트리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생태환경봉사왕을 수상한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생태환경봉사왕을 수상한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해 토종치어(붕어, 메기, 빠가사리, 대농갱이, 뱀장어 등) 3만 마리를 방류했다

환경생태보존회의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와 아름다운 음악회는 벌써 44회째를 맞았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강석만 처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깨끗한 갑천에서 잘 자라기를 바란다"며 “"또한 유등천변이 물고기들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환경복원연구원 장인수 대표는 “대전지역 환경생태보존을 위해 많은 대전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종순 환경생태보존회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봉사에 대한 대전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생태계 보존 활동은 누구나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다같이 노력해 깨끗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흥주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은 “환경생태보존회는 내고장 대전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201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라고 소개하며 “환경생태보존회의 설립 목적과 활동이 저희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결을 같이해 함께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사진은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 손수건쓰기운동본부·(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 주관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및 가을음악회’ 진행. 사진은  이정윤 교수의 사회로 이나겸 플릇리스트의 콜라보공연 모습. 사진=호국보훈기념사업회 제공

음악회는 이정윤 교수의 사회로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의 김종신, 김민선 시인의 시낭송과 이나겸 플릇리스트의 콜라보공연, 최병학 씨의 하모니카 연주로 ‘가을음악회’의 진가를 선물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환경생태보존회는 지난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2021년부터 5개 구 주요 하천에 물고기 치어 방류를 39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