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딸 전복이 품에 안고 오열… "아빠가 지켜줄게" ('슈돌') [예고]

스포츠한국 2024-10-20 11:16:36
사진 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 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박수홍(53)이 드디어 딸 전복이(태명)를 품에 안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준비한 출산의 순간을 맞이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딸을 만나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출산 당일,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하며 "이제 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를 지킬 거야"라고 다짐했지만, 아내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딸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의 매 순간이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진다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전복이가 태어나 수술실 밖으로 나오자, 박수홍은 딸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받쳐 안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미치겠다. 얘 눈 뜬다. 아빠야"라고 외치며 생애 처음 느껴보는 벅찬 감동에 오열했고, 딸에게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사진 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사진 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박수홍은 이번 방송에서 "다예 씨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 여러분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출산 준비 과정부터 병원으로 향하는 여정까지 꼼꼼히 담긴 이번 방송에서는 부부가 딸을 맞이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출산과 새로운 시작은 KBS2TV '슈돌' 545회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