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형유산 체험…부산민속예술제 26일부터 이틀간

연합뉴스 2024-10-20 11:00:26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는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최대 민속예술축제인 2024 부산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민속예술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부산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기획된 행사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바람 바람 바람 가을바람 민속바람 어깻바람'이라는 슬로건으로 무형유산 공연과 전통 체험 행사가 열린다.

26일에는 부산예고 국악합주, 태권도 시범, 동래지신밟기, 전수학교인 경성대의 동래야류, 다대포 후리소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전수학교인 배영초등학교의 부산농악, 수영청놀이 등이 진행된다.

동래학춤 의상 체험, 수영농청놀이 악기 체험 등 전통 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부산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