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세 연하 연인과 오늘(20일) 결혼…'축사 이동욱·축가 태양'

스포츠한국 2024-10-20 10:14:09
사진=조세호 SNS 사진=조세호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조세호(41)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20일) 오후 6시, 조세호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비공개 행사로, 조용하고 소중한 순간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에게 평생 한 번뿐인 중요한 순간인 만큼, 하객과 주인공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에서는 조세호와 인연이 깊은 절친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맡았고, 사회는 20년 지기 친구 남창희가 진행한다.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며, 조세호와 오랜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아 진심 어린 응원을 보탠다.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1991년생으로 패션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은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현장에서 조세호가 직접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당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공개된 이들의 결혼 소식은 조세호의 새로운 인생 시작을 응원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결혼식 후 조세호는 21일부터 약 열흘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혼여행 기간 동안 일부 방송 녹화, 특히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 등 프로그램에는 잠시 불참하게 된다. 신혼여행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의 신혼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