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제니 '만트라' 앨범 표지 /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제공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만트라(Mantra)'로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에 복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공개 직후부터 각종 차트를 휩쓴 '만트라'는 8년 만에 출연한 '엠카운트다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 제니는 미국 '지미 키멜 라이브!'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 '만트라'의 뮤직비디오는 단기간에 3천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와 케이팝레이더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로 제니의 독보적인 솔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 제니, 10월 11일 솔로 곡 '만트라'로 컴백

사진 출처= 제니 '만트라' 뮤직비디오 영상

제니는 지난 11일 오전 9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 신곡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하며 솔로 컴백의 출사표를 던졌다. 제니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YOU&ME’(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으로, 긴 시간 제니의 솔로컴백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는 반복되는 강렬한 사운드와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매혹적인 비주얼과 무한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8년 만에 '엠카' 등판…등장과 동시에 1등

사진 출처= 제니 '엔카운트다운' 무대 영상

17일 제니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8년 만에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후 첫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무대에서 제니는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풍기며 무대를 채웠다. 또한 레전드 미모를 과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는데 블링크(공식 팬덤명) 덕분에 1위라는 값진 선물을 받게 돼 정말 뜻깊고 감사하다. 어디서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전 세계에 계신 팬 분들 덕분에 요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 미국 '지미 키멜 라이브!'서 '만트라' 첫 무대

사진 출처= '지미 키멜 라이브!' 무대에 선 제니 /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제공

신곡 공개 후 제니는 지난 15일 미국 ABC TV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만트라'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관객의 환호 속에 등장해 파워풀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소속사는 "제니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장 관객과 미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 각종 차트 상위권 장악

사진 출처= 제니 '만트라' 뮤직비디오 영상

음원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 공개 직 후 상위권을 휩쓸며 '제니'의 위엄을 과시했다. '만트라'는 공개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524만 7,858회 스트리밍되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5위로 진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등 5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솔로 영향력을 보여줬다. 케이팝레이더는 아티스트의 주간 성장률을 분석해 발표하는 팬덤 차트로, 이번 주(10월 19일~16일) 제니는 컴백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제니의 ‘만트라’ 뮤직비디오는 집계 기간 3,507만 뷰를 기록하며 컴백 주에만 3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 팔로워도 평균 2,200명을 훌쩍 넘은 4만 3천 명이 증가해 주목받았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제니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뮤직비디오와 스포티파이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