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서울주 지역주민의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삼남읍에 '울주종합체육센터'를 조성해 19일 개관했다.

울주군은 이날 삼남읍 향교로 113에 건립된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군은 총사업비 514억원을 들여 2021년 4월 착공해 올해 3월 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30만8천269㎡에 연면적 1만6천72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수영장(50ｍ 8레인), 볼링장(16레인), 스쿼시장, 씨름 훈련장 등이 조성됐다.

2층에는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마련됐다.

3층은 스포츠라운지,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달부터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센터를 정식 운영한다.

시설 사용과 강좌 등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2-229-9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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