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모습. 맨 왼쪽이 김선길 이사장 모습. 사진=한국산림문학회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김선길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이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산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문학회는 문학지 발간을 통해 숲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해 녹색환경을 보전하는 실천적 문학운동을 실현해왔다.

문학인 탄소중립 나무심기, 미래목 청소년글짓기, 산불예방 캠페인 등 문학으로 녹색정신을 확산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를 제작 보급해 전국민의 정서녹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김선길 이사장은 "이  상은 개인의 공적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25년간 산림문학 울타리에서 문학의 숲을 가꿔오면서 산림문화를 이뤄온 산림문학회의 이름으로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림문학은  숲문화를 문학으로 이루는 세계 유일한 문학회라는 자부심으로 소명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산림문학의 가치를 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