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김동규 대구 동구의회 의원이 "동구 첨단복합의료단지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대구시와 동구청 등이 적극 나서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8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구가 첨단복합의료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는 지방 최대의 치의학 관련 산업 및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도 풍부한 최적지"라고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대구가)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유관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치의학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디지스트(Dgist) 등 우수한 의료 연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교통접근성과 정주 여건도 타 경쟁 시도에 비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원이 첨단복합의료단지에 설립된다면 치의학관련 산업체 유치와 치의학산업클러스터 형성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