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도민과 탈북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1983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린다.
올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이북도민과 탈북민 1만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개회식, 체육행사, 폐막행사 순으로 이뤄지며 '국가사회발전 이북도민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된 유공도민에 대한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식도 열린다.
기덕영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세대의 화합을 돕는 한마당 행사로써 통일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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