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연합뉴스 2024-10-19 00:01:08

하동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8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복합 시설이다.

하동읍 종합사회복지관에 2층에 개소한 센터는 장애인복지 정책 개발 및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 시설·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종합민원 상담 창구, 여성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등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설·단체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복지 자원과 기반 시설을 총괄 조정·연계하는 기관이다"며 "장애인복지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하동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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