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수상한 환불 원정대…그들은 왜 계속 배탈이 나나?

스포츠한국 2024-10-18 21:32:01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김 씨(가명) 모자의 수상한 행적을 취재했다.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송 씨(가명)는 “지난달 14일 어떠한 손님이 음식 주문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데 이들은 지난달 21일 음식에 대해 문의 전화를 또 걸었다고 한다. 이에 송 씨는 얼마 전 식중독에 대해 연락했는데 이번엔 음식 문의를 한 것에 대해 의아해 했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음식값을 송금해 줬다고 했다.

그러나 송 씨와 같은 일을 겪은 주변 상점 4곳이 발견됐고, 환불을 요청한 20대 오 씨(가명)는 해당 상점에 음식 값과 더불어 치료비까지 모두 요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다른 상점의 사장은 “직접 만나서 치료비까지 줬고, 병원 진단서도 확인했다”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병원으로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개인 기록이라 알려드릴 수 없고, 그것 때문에 복잡하다”라고 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부분은 오 씨(가명)의 어머니는 오랜 기간 식당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어머니가 이 부분을 알고 자영업자들에게 환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하게됐다.

그러던 중 주변 상인 김 씨(가명)는 올해 초 뉴스에서 해당 사건과 같은 내용이 보도 된 것을 찾았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지역을 찾아갔고, 피해 식당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피해 식당 사장은 “저희 음식을 먹고 3일간 일을 못했다며 일당을 달라하더라. 그 이후 협박을 일삼아서 고소를 했고, 그 모자는 동네를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오 씨(가명)를 찾았고, 그의 집에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