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공무직 노조와 임금 협약 가져

데일리한국 2024-10-18 21:57:26
임금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임금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경북)=데일리한국 김준혁 기자] 경북 울릉군은 17일 공무직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전국민주연합노조 도명화 수석부위원장과 노사 양측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기본급 4% 인상, 명절상여금 120%, 정액급식비 월 14만원 등 기본급 인상과 일부 수당 확대 내용이 담겼다.

울릉군과 공무직 노조는 2021년 9월 교섭을 시작으로 수차례 교섭했지만, 의견 차이로 작년 5월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 천막 농성을 하는 등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최근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난 9월 교섭을 재개했고, 잠정 합의안 도출과 군청 내 천막 철거로 최종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