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윤도현·씨엔블루 출격…이영지와 무대 꾸민다

스포츠한국 2024-10-18 21:30:00
사진 제공=KBS 2TV 사진 제공=KBS 2TV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레인보우' 이영지가 윤도현, 씨엔블루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 윤도현, 김호영, 김형표(RYE), 김현주, CNBLUE(씨엔블루)가 출연한다.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윤도현은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인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한 이영지의 MC 선배이기도 하다. 그는 서른 살 어린 후배 이영지에게 "조언해 줄 것도 없이 너무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건넨다. 한편 만화 '신비아파트'의 주제가인 '운명의 시간'을 부르며 요즘 떠오르는 초통령이 된 윤도현은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자아낸다.

이어 윤도현과 함께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깜짝 등장한다. 연예계 대표 '인싸'인 김호영과 이영지는 첫 만남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 사람은 작품 속 넘버인 '붉은 노을'과 YB의 '나는 나비'를 부르며 객석과 함께 호흡한다. 이에 더해 故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부른 '소녀', '애수' 라이브까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코너 '내 일 같아서 그래'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영지가 네일숍 사장님으로 변신해 뮤지션의 이야기를 내 일처럼 들어주며 귀 기울일 예정이다. 첫 번째 손님으로 방문한 뮤지션은 2인조 남성 듀오 '코트(cott)'의 보컬 김형표. 그는 올해부터 시작한 솔로 프로젝트 '라이(RYE('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출연한다. 이어 첫 솔로곡인 '아우어스(Ours)'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의외의 게스트로 배우 김현주도 출격한다. 베테랑 배우인 그가 '레인보우' 출연을 준비하며 많이 긴장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이영지라고 밝히며, 직접 만든 깜짝 선물을 공개해 이영지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의외의 음악 취향도 공개했는데 바로 록 장르. 실제로 밴드 공연, 콘서트, 록 페스티벌까지 다닌다고 덧붙였다. 로커로 변신한 김현주의 '나의 사랑 천상天上에서도'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씨엔블루(CNBLUE)는 신곡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라이브를 선보인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가 된 이들은 최근 신인의 자세로 무대에 서는 곳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바로 국내 페스티벌. 멤버들은 "저희를 알든 모르든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언급한다.

데뷔 초 달콤한 가사로 수많은 러브송을 탄생시킨 씨엔블루는 이영지를 위한 헌정곡으로 '사랑 빛', '이렇게 예뻤나'를 연달아 부르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어 '외톨이야'를 선보이는데, 이영지가 랩 파트를 소화하며 완벽한 호흡을 펼쳤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인 마이 헤드(In My Head)', '아이엠 쏘리(I'm Sorry)'까지 무한 앵콜을 외치게 해 15년 차 밴드의 저력을 입증한다.

한편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