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청장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중투심 통과 환영"

연합뉴스 2024-10-18 18:00:41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예정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8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센터는 전국 최초 건강돌봄 기능과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을 결합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의료·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시설이다.

시비 22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99억원을 투입, 동구 삼성동 삼성보건지소 부지에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면적 4천844㎡ 규모로, 종합사회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모아 건강과 복지·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6월 고현덕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수요, 적정 규모 재추정, 통합돌봄 기능 등을 중점 보완해 준비한 결과라고 동구 측은 설명했다.

구는 2026년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 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22만 동구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거점센터가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