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식] 국화축제 27일까지 연장…'꽃 냄새 가득한 가을'

연합뉴스 2024-10-18 17:00:45

양양 국화축제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은 2024년 양양 국화축제를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양 국화축제는 농촌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국화 분재 연구 전시회, 플라워마켓, 수공예품 판매장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군은 국화가 최근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축제 폐막일을 20일에서 27일로 연장했다.

특히 20일, 26일, 27일에는 스몰팝업데이(small pop-up day)가 열린다.

스몰팝업데이 행사에서는 쌀 증정 이벤트, 가래떡 무료 시식, 국화차 시음 등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국화축제와 연계한 양양쌀소비 촉진 및 로컬푸드 행사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 가을 단풍철 맞이 남설악 오색지구 등 특별교통관리

남설악 오색지구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남설악 오색지구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색지구 인근에는 8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매년 단풍철마다 탐방객 차량이 몰리며 주차난과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이다.

특히 일부 탐방객들은 국도에 불법으로 차량을 주차해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다.

이에 군은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남설악탐방지원센터, 한계령 정상 등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또 오색령 정상 등 주요 지점 15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현수막도 게시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 등에서는 이동식 단속카메라도 운영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