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4일간 산림박람회…유아 숲놀이터, 반려식물 클리닉

연합뉴스 2024-10-18 17:00:43

산림박람회 개막식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산림청,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산림청, 산림 관련 기업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산림 관광지, 산림휴양·치유시설, 숲길, 산림 레포츠, 목재 문화 등을 홍보한다.

또 이동형 반려 식물 클리닉, 산책하며 듣는 숲 이야기, 유아 숲 놀이터, 어린이 숲 사랑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는 산림 정책과 미래 비전, 산림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보고 숲을 이해·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유료시설과 동궁원 입장료 할인, 천마총 등 6개 경주 사적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장과 경주 주요 관광지,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박람회 누리집(k-forest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두대간 산림휴양 벨트 추진 등 산림을 주요 산업으로 육성해 돈 되는 임업과 살맛 나는 산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