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2, 23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행사로,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및 단체와  지원기관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 추진위원회는 인천시와 함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협동조합협의회, 인천마을기업협회,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인천자활기업협회 등의 당사자 조직단체와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마을기업지원기관,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 등 지원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번 박람회 슬로건을 ‘소셜 플러스 마켓’이라고 결정하고,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손쉽게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일반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시에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추진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는 △관련 조직 단체 부스 운영 △사회적경제 관련 학생 경진대회 △각종 정책세미나 △사회적경제 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