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가장 활발히 소통한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남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땅끝이·희망이'를 활용해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6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군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해남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구마, 배추, 김 등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과 관광 분야를 SNS로 집중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군은 자평했다.

SNS 기자단, 인플루언서,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해남을 알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어내며 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꾸준한 SNS 활동을 바탕으로 군은 2019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자랑스러운 농수산물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더 많은 이에게 알릴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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