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를 전체 44개 동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된다.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한 시민, 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의 서비스 대기 기간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최대 90일 동안 60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3월부터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원천동 등 8개 시범 동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11월 중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22∼25일 서비스 제공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식사 제조·배달이 가능한 관내 법인·단체·기관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적정한 제공기관을 선정해 수원시 전체 동에서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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