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 기획전시

데일리한국 2024-10-18 14:16:17
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 기획전시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 기획전시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2024 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 기획전시 ‘대전원로예술 열람실 Part 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전문화재단 15주년과 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표성 있고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 김란(무용), 노덕일(음악), 이도현(문학), 조임환(사진), 송백헌(문화일반)을 우선 확보해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내용을 재구성하는 데 주목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말과 말 사이에 담긴 예술가의 삶과 그 내력을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전원로예술 열람실을 통해 말의 소리가 흘러온 시간의 증언과 기록의 역사가 되는 순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사의 토대를 구축한 원로예술인의 생애와 업적 기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학, 시각,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등 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44건의 구술채록 결과를 축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