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8 14:44:16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 제공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손호영 기자] 경북 울진군이 19~20일까지 후포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회장 구왕근)과 울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해 국내 철인3종 동호인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란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세 종목을 연달아 한꺼번에 진행해 가장 빨리 들어온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다.

이번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올림픽 국제표준 경기 코스(수영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가 적용된다.

수영은 다이빙 스타트 방식으로 출발해 50분 이내에, 사이클은 수영경기 시작 후 2시간 30분 이내에, 달리기는 경기 시작 후 3시간 30분 제한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극한의 체력과 강인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철인 3종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기를 바라며 위험성이 높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앞두고 대회 관계자들이 후포 요트경기장 내 수영 경기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 제공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앞두고 대회 관계자들이 후포 요트경기장 내 수영 경기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