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서포터즈 '본격 활동' 나서

데일리한국 2024-10-18 13:30:37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관광 서포터즈 1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관재단 제공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김태흠 지사와 충남관광 서포터즈 1기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관재단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게 될 충남방문의해 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충남방문의 해 선포식에 52명의 서포터즈 1기가 처음으로 선정돼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30, 40대 여성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아나운서, 승무원, 배우, 모델, 쇼호스트 등 전문직 출신. 해당 분야 콘텐츠를 바탕으로 많게는 30만 명에서 적게는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B모 씨는 31만, 아나운서 출신 K 씨는 13만 5000명, 골프 유튜버인 L 씨는 3만 3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이날 활동한 서포터즈 52명의 팔로워는 전체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충남 15개 시군 홍보부스와 팝업스토어, 보부상촌, 휴식존, 테마존 등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자신들의 SNS계정에 업로드했으며 선포식 식전행사와 만찬 행사 등의 진행을 맡는 등 충남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SNS, 유튜브 등 소통기반이 있고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서포터즈 2526명을 모집해 운영할 에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방문의 해 서포터즈를 통해 타깃별 충남관광상품 개발, 숙박 및 음식 관광 안내 등 서비스 점검, 전략적 홍보를 통한 충남방문의 해 붐업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